국민의당, 安·千 공동대표-선대위원장 김한길 포함 3인체제

국민의당, 安·千 공동대표-선대위원장 김한길 포함 3인체제

입력 2016-02-01 19:29
업데이트 2016-02-01 19: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安 상임공동대표, 金 상임선대위원장…최고위·선대위 즉시 구성

안철수·천정배 의원이 국민의당(가칭) 초대 공동대표를 맡기로 1일 결정됐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안·천 두 의원과 함께 김한길 의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되, 김 의원이 상임 공동위원장으로 결정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 마포구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당 지도체제에 대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원식 창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두 대표는 법률적으로 공동대표이지만, 안 의원이 상임 공동대표직을 맡게 됐다.

최 대변인은 “천 의원이 안 의원에게 상임 공동대표직을 권유하는 식으로 약간의 양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위원회는 오는 2일 창당대회 이후 내·외부 인사로 최고위원 4명을 임명하는 즉시 가동하기로 했으며, 이후 선대위도 구성해 총선에 대비하기로 했다.

선대위는 일단 안철수·천정배·김한길 의원으로 구성되지만, 필요시 추가로 공동 위원장을 선임해 확대개편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