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춘국도 춘천시 노선안 선정 촉구

제2경춘국도 춘천시 노선안 선정 촉구

조한종 기자
입력 2020-02-15 14:30
수정 2020-02-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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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 노선은 춘천시가 제시한 노선을 선정해 주오”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15일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에 있어 춘천시가 제시한 노선안을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강원도의회는 전날 채택된 건의안을 통해 “최근 경기지역에서는 도로 정체를 심화시킬 수밖에 없는 가평 도심 통과와 나들목(IC) 확대를 요구하면서 제2경춘국도의 건설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선의 80% 이상이 경기도를 통과한다는 이유로 경기도 여러 지역을 거치는 노선을 주장하는 것은 애초 국가 균형 발전 사업 취지와 목적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경기지역에서 요구한 노선안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발생시킬 수 있고, 기존 경춘국도와 인접해 교통량 분산은 물론 이동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며 “교통량 분산을 통한 강원권 지역발전 효과를 달성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춘천시가 제안한 노선안은 이동 편의성 확대와 간선기능 확보, 교통량 분산 등을 위에 가장 부합하는 노선”이라며 “춘천시 노선안으로 조기에 선정해 더는 지역 간 갈등이 커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도의회는 20일 본회의에서 이 건의안을 최종 의결 후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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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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