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과학비즈벨트 17조 투자”

靑 “과학비즈벨트 17조 투자”

입력 2010-01-11 00:00
수정 2010-01-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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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여론설득 총력”

정부는 세종시가 거점이 될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에 앞으로 20년간 1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당·정·청 고위관계자들은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10일 밤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수정안 발표 이후 적극적으로 여론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10시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정안은 9부2처2청을 옮기기로 했던 노무현 정부 때의 부처이전 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학 등이 다수 포함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10일 청와대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정부는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앞으로 20년간 17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허백윤기자 sskim@seoul.co.kr

2010-01-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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