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위 심의 의결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7일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지분을 ‘50%+1주’ 이상 매각하기로 심의, 의결했다.캠코 등으로 구성된 공동매각협의회는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2%를 보유하고 있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이 갖고 있는 교보생명 주식 24%에 대해서도 일괄 매각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공자위는 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일부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국내사와 외국사 1곳씩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기로 했다. 매각은 다음달 24일 이후 이뤄진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50%+1주’를 제외한 소수 지분을 ‘블록 세일’(일괄 매각) 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1-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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