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대한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대한생명

입력 2010-12-29 00:00
수정 201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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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0개 팀 지역밀착형 봉사

대한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2만 5000여명의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들이 함께한다.

대한생명 임직원 모두 연간 근무시간의 1%인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쏟아붓고 있다.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도 반드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획해 보게 하는 프로그램을 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결국 모든 사원이 입사와 동시에 사내 봉사단인 ‘사랑모아봉사단’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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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이 지난 10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 앞마당에서 연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신은철(왼쪽 두번째) 대한생명 부회장이 멜론을 살펴보고 있다. 대한생명 제공
대한생명이 지난 10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 앞마당에서 연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신은철(왼쪽 두번째) 대한생명 부회장이 멜론을 살펴보고 있다.
대한생명 제공
전국 140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장애인, 노인, 보육원 어린이 등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단체와 1대1 자매결연해 매월 한 차례 이상 찾아가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 정리는 물론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지닌 대한생명은 지역 재난구호 사업에 특히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역봉사팀 스스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기 위해 자체적으로 지침을 만들어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힘든 태백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가 2ℓ짜리 생수 1만 2000병을 전달했다.

강원도 양양 산불, 영월 수해, 폭설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도 자원봉사단을 급파해 구호품을 나눠주었다. 이런 활동은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월별, 분기별 활동계획서와 활동 결과 보고서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도 마련해 봉사 상황을 수시로 체크한다.

농촌 일손돕기와 농촌 어르신 식사 대접, 독거노인 집수리 등 농촌 돕기에도 힘쓰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0-12-29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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