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찾아가는 소통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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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00:00
수정 2011-05-0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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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협력사를 찾아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소통 경영에 나섰다.

하 사장은 2일 협력사인 ㈜콘텔라 경기 분당 본사를 방문해 협력사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사에 귀 기울이고 공유하는 적극적인 소통 실천 ▲개방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조성 ▲스피드·실행력·응집력을 갖춘 글로벌 톱 수준의 에코시스템 구현 등 ‘동반성장 3대 실천다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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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가운데) SK텔레콤 사장이 2일 협력사인 ㈜콘텔라 분당 본사에서 박순(왼쪽) 대표 및 2차 협력사인 케이벨 강경훈 사장과 함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후 상생 의지를 다지고 있다.  SKT 제공
하성민(가운데) SK텔레콤 사장이 2일 협력사인 ㈜콘텔라 분당 본사에서 박순(왼쪽) 대표 및 2차 협력사인 케이벨 강경훈 사장과 함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후 상생 의지를 다지고 있다.
SKT 제공


SKT는 ㈜콘텔라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36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약속을 했다. ㈜콘텔라는 2000년 설립 이후 10년 동안 SKT와 데이터펨토셀 개발 등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다. 박순 콘텔라 사장은 “우리도 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데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SKT는 그동안 1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하던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동반성장 펀드, 경영 생산성 제고 프로그램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2차 협력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를 지원하면 가산점을 부여하고 구매 우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하 사장은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활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확보”라며 “사업 파트너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동반성장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5-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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