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더 오른다…올해 온스당 2천달러 넘을 듯”

“금값 더 오른다…올해 온스당 2천달러 넘을 듯”

입력 2011-05-10 00:00
수정 2011-05-10 1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캐나다 자산운용사 “은값은 조만간 50달러 돌파”

금값이 올해 온스당 2천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헤지펀드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캐나다 토론토 스프로트 자산운용사의 에릭 스프로트 대표는 이날 한 콘퍼런스 도중 열린 인터뷰에서 “지난 11년간 금값은 연평균 17%씩 올랐으며 올해도 최소한 그 정도는 오를 것으로 본다. 올해 충분히 2천달러를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프로트 대표는 미국 달러화 대신 금을 보유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금값의 상승 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해석했다.

금값은 10년 연속 올랐으며 최근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2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 금값은 1,421.40달러를 기록했다.

스프로트 대표는 금보다 은이 투자 가치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10년은 은보다 금 투자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 시장만큼이나 은 시장으로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금값보다 은값이 더 빠른 속도로 오를 것”이라며 은값이 조만간 50달러 선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