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 17일 中企적합업종 결론날듯

데스크톱PC 17일 中企적합업종 결론날듯

입력 2012-01-14 00:00
수정 2012-0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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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원회 구성 무산…동반성장위 직권상정

데스크톱PC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여부가 17일 결정될 전망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당일 본회의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선정 여부를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데스크톱PC는 지난해 적합업종 신청이 접수된 품목 중 마지막 남은 것으로 공공시장 참여 비중을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의점을 찾지못해 결론이 계속 미뤄졌다.

동반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고루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결론을 내려했으나 참가자들의 참여율 저조로 위원회는 구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제까지 논의 내용을 종합한 합의안을 동반위가 직권으로 상정하고 이를 기초로 선정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더는 시간을 끌 수 없다는 것이 동반위와 중소기업계의 공통된 의견인 만큼 그날 최종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비율을 40% 이상 보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반위는 지난해 신청된 234개 품목 가운데 1차 16개, 2차 25개, 3차 38개 품목을 적합업종으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유기계면활성제 및 고·저압 배전반 등 3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대기업의 반대로 도입이 유보된 이익공유제에 대해서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익 위원으로 소위원회를 만들어 다시 협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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