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사이트서 ‘모나미153 한정판’ 30만원 호가>

<경매사이트서 ‘모나미153 한정판’ 30만원 호가>

입력 2014-02-01 00:00
수정 2014-02-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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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볼펜’ 모나미153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최근 출시되자마자 품절된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의 가격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모나미 153 한정판
모나미 153 한정판
1일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모나미 153 판정판 제품은 지난 23일 판매 물량이 동난 이후 중고 매장을 통해 일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옥션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17개 제품이 포스팅돼 있다.

중고판매 최저 가격은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 2만원의 5배인 10만원이며, 대부분 제품이 15만원에 포스팅돼 있다.

경매 포스팅은 최초 모두 10건에 달하며, 대부분 가격이 10만원 이상이고, 최고가는 33만9천원에 달한다.

옥션의 최근 검색어 순위에서도 ‘모나미 한정판’, ‘모나미 153’, ‘모나미 리미티드’ 등 키워드가 새로 진입한 검색어 1∼9위를 차지하기로 했다.

모나미 한정판은 원래 제품의 육각형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대신 황동으로 몸체를 만들었다. 또 독일산 금속 심과 고급잉크를 넣었다.

옥션 관계자는 “다음 아고라에는 제품의 재생산을 촉구하는 청원도 시작됐다”며 “그러나 모나미 측에서 추가 생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몸값은 앞으로 더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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