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선호 브랜드는 롯데百·에쿠스·발렌타인

CEO 선호 브랜드는 롯데百·에쿠스·발렌타인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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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현대차 에쿠스, 대한항공, 양주 발렌타인 등이 국내 최고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11일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이사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CEO 20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과 에쿠스 승용차가 12년 연속 최고 명품 자리를 지켰다.

CEO 명품 조사는 올해로 12회째다.

2004년부터 조사가 시작된 양주 선호도에서는 발렌타인이 11년째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소주는 참이슬이 2년째, 맥주는 카스가 6년째 CEO들의 기호품목에 올랐다.

이밖에 올해의 CEO 명품으로는 갤럭시(양복), 금강제화(정장구두), 갤럭시S(스마트폰), SK텔레콤(이동통신), 캐논(디지털카메라), 코웨이(정수기), 삼성래미안(아파트) 등이 올랐다.

금융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은행), 신한카드(신용카드)와 함께 삼성증권(증권), 삼성생명(생명보험), 삼성화재(손해보험) 등 삼성 금융3사 브랜드를 CEO들이 선호했다.

백화점은 신세계에서 롯데백화점으로 순위가 바뀌었고 면세점도 롯데가 수위에 올랐다. 여행사로는 하나투어를, 테마파크로는 에버랜드를 첫손에 꼽았다. 호텔중에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20.1%)과 신라호텔(17.1%)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CEO들은 이와 함께 경영대학원으로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지역국립대로는 부산대, 전문대로는 울산과학대, 공공기관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명품 브랜드로 선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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