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와 현대차가 가맹점 계약 종료 시한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카드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타협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국민카드 고객들이 1일부터 현대차를 살 수 없게 되는 상황만은 막아 보자는 취지하에 양측이 일단 시한 연장에 합의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국민카드는 가맹점 계약 기간 만료를 하루 남겨 놓고 수수료율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4-11-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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