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보조금 대란’ 속 LGU+ 번호이동 순증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속 LGU+ 번호이동 순증

입력 2014-11-02 00:00
수정 2014-11-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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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대란’으로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실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달 31일 아이폰6·6플러스 출시 이후 번호이동시장에선 LG유플러스만 가입자가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6플러스가 국내 공식 출시된 지난달 31일 이통 3사간 번호이동건수를 보면 LG유플러스는 4천446명 순증했으나 SK텔레콤과 KT는 각각 726명, 3천720명 순감했다.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KT에 빼앗긴 가입자보다 경쟁사로부터 빼앗아온 가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수년만에 처음으로 주말에 휴대전화 개통업무를 받은 지난 1일에도 LG유플러스만 번호이동 가입자가 순증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2천20명 순증했으나 SK텔레콤과 KT는 각각 456명, 1천564명 순감했다.

이통사 간 경쟁 속에 한동안 안정됐던 번호이동시장이 달아오르면 지난달 31일 총 번호이동건수는 2만7천460건을 기록했다. 정부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하루 2만4천건을 웃도는 규모다.

업계선 이통 3사중 가장 늦게 아이폰을 출시한 LG유플러스가 높은 지원금과 신규 단말의 중고가까지 먼저 계산해 지급하는 ‘제로(0) 클럽’ 등을 앞세워 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로 이통 3사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주는 곳은 LG유플러스(U+)로, ‘LTE 얼티밋 무한자유 124’ 요금제를 선택할 시 아이폰6에 25만5천300원의 지원금을 준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최저 구입가는 53만4천500원이 된다.

그러나 2일 번호이동시장 판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이날 새벽 서울시내 일부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아이폰6에 최대 70만원대의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소위 ‘아이폰6 대란’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들 판매점은 현금완납(개통할 때 현금을 내고 단말기 할부금을 없애는 방식), 페이백(일단 할부원금을 정상적으로 책정하고 나서 소비자에게 현금을 내주는 방식) 등의 수법으로 유인해 새벽부터 소비자들이 판매점 앞에 장사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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