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세계경제 작년보다 더 불안”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세계경제 작년보다 더 불안”

입력 2015-01-04 23:52
수정 2015-01-05 01: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2% 환율·유가·신흥국 요인 꼽아

미국을 제외한 중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 유가 하락에 따른 산유국의 경제 불안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난해에 비해 더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설문에 응답한 100명의 경제 전문가 가운데 82명이 세계 경제가 올해보다 더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7명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올해 세계 경제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환율 전쟁, 유가 하락, 신흥국의 경제 불안 등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한 전문가는 “한국은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 구조를 지니고 있고 특히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커 대외변수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01-0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