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 기승에 공기청정기 특수… 7평형 시중 반값 9만9천원

미세먼지·황사 기승에 공기청정기 특수… 7평형 시중 반값 9만9천원

입력 2015-03-19 15:27
수정 2015-03-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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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평형 공기청정기 구경하세요’
’7평형 공기청정기 구경하세요’ 19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7평형 신일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공기청정기는 대형마트 가전 처음으로 엠케이(Emkei)가 포장 디자인을 한 상품이며, 가격은 시중 대비 최대 반값 수준인 9만 9천 원이다.
홈플러스 제공
올해 초부터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많아졌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5년 만에 최악의 겨울 황사가 찾아온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의 매출 신장률은 73%였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공기청정기를 갖추지 않은 싱글족의 신규 구매가 늘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원룸에 알맞은 7평형 공기청정기 매출 신장률은 1월부터 3월 18일까지 42%, 2월 22일부터 지금까지 82%로 비교적 높았다.

시도 때도 없는 불어닥치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가구당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2013년 16%, 2014년 18%에서 올해 22%까지 오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홈플러스는 다음 달 30일까지 7평형 신일 공기청정기를 시중가의 반값 수준인 9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재화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달 공기청정기 물량을 전년보다 20% 늘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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