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필리핀 오지 마을서 봉사활동

아시아나, 필리핀 오지 마을서 봉사활동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4-20 15:00
수정 2016-04-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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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7명, 필리안 마을서 생활환경 개선 및 건강교육

 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이 필리핀의 오지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의 필리안 마을에서 주민들의 자립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위생 및 건강관리 교육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 봉사단 직원이 지난 18일 필리핀 필리안 마을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에게 양치질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봉사단 직원이 지난 18일 필리핀 필리안 마을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에게 양치질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마을 곳곳에 망고와 코코넛 등 과실수를 심어 지역 주민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수도 추가 설치 및 시설물 개·보수 작업을 했다. 반복되는 우기와 건기로 보건 위생이 취약한 현지 특성에 맞춰 집집마다 모기장을 설치하고, 위생키트를 제공해 개인 위생관리 방법과 중요성도 알렸다.

필리안 마을은 필리핀 클라크 필드에서 약 30㎞ 떨어진 피나투보 화산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부터 이 마을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권윤정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파트장은 “지속적인 봉사 활동으로 현지 주민과 일체감을 형성하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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