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추징 통보받은 세금 501억 그대로 낼듯

벤츠코리아 추징 통보받은 세금 501억 그대로 낼듯

입력 2016-04-28 15:06
수정 2016-04-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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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무당국의 정기 세무조사 결과로 부과받은 500억원 가량의 세금을 그대로 물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세무당국으로부터 501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뒤 추징액이 과도하다며 과세전 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가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국세청에서 501억9천400만원의 법인세 추징 통지를 받았다. 이런 사실은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한 벤츠코리아 감사보고서에 기재됐으나 해당 추징액은 아직 지난해 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관련 당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향후 대응 방안은 논의 중이며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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