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절반,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사용”

“스마트폰 이용자 절반,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사용”

입력 2017-07-05 16:30
수정 2017-07-05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마트폰 사용자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하루 4시간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잠금화면 서비스 업체 NBT는 자사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 슬라이드 이용자 1천51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으로 ‘4시간∼5시간 미만’(21.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10시간 이상은 18.4%, 5시간 이상∼10시간 미만은 14.6%에 달해 절반이 넘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하루에 4시간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피로를 느끼는 이용자도 절반 이상이었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피로도를 묻는 질문에 ‘약간의 피로를 느끼고 있다’(40.7%)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30.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꽤 많은 피로를 느낀다’는 응답은 14.5%였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스스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을 특별히 줄일 필요는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9.3%가 아니라고 답했다.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2%에 불과했다.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 데이터 분석 결과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잠금화면 해제 횟수는 하루 평균 약 90회로, 전년(약 70회) 대비 28.6% 증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