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국 대학(원)생들이 기획한 농산어촌 초등학교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 ‘2019 겨울방학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방학 중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 등을 없애고자 2012년부터 시작한 교육 지원 사업이다. 재단은 지금껏 60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특별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전국 대학(원)생 100개팀이 지원했으며 재단은 32개팀 117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각 농산어촌 초등학교로 파견돼 약 47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 특별교실을 제공한다. 과학·IT, 문화예술, 인문사회 3개 분야 21개 수업을 각 학교에서 5일간 진행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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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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