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미국 에너지 수출 수혜…LNG 관련주 관심”

동양증권 “미국 에너지 수출 수혜…LNG 관련주 관심”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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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8일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특징적인 변화 중 하나는 에너지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천연가스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규모는 2013년 3%, 2014년 13% 늘어나는 등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2020년께엔 2010년 대비 133%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NG 수출규모는 2011∼2040년 사이 연평균 11.5%의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 타깃은 아시아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따라서 LNG선 건조, 플랜트, 피팅, 기자재 등 관련주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관련주로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우양에이치씨, 성광벤드, 태광, 하이록코리아, 대양전기공업 등 9개 기업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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