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삼계탕 한류 불까… 닭고기株 동반 상승

中서 삼계탕 한류 불까… 닭고기株 동반 상승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11 09:38
수정 2016-04-11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삼계탕
삼계탕
닭고기 관련주가 삼계탕의 중국 수출 기대감에 11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77원(77.9%) 오른 1065원에 거래됐다. 하림과 동우도 각각 3.77%, 2.57%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 상반기 내에 한국산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수 있을 거란 소식에 투자 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곳이 중국 정부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등록이 확정된 도축장은 하림·농협목우촌·참프레·사조화인코리아·디엠푸드·체리부로, 가공장은 하림·농협목우촌·참프레·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이다.

이들 업체는 중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의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한·중 양국 정부 간 수출 검역·위생증명서 서식 협의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삼계탕은 올 상반기 중 중국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