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경찰이 지난 8일 발생한 토고 축구 대표팀 테러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11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앙골라 국경도시 카빈다주 경찰은 AFP에 “테러 발생 당시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용의자 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2명 외에 달아난 공범 3명을 뒤쫓고 있다. 토고 대표팀은 반군단체 카빈다해방전선(FLEC)의 총격을 받아 보조코치 등 3명이 숨지고 선수 등 9명이 부상했다.
2010-01-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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