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3’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15일(현지시각) 포르투갈의 경제성장 부진 및 재정상태 악화를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이 같이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 정부는 앞으로 더욱 늘어난 대출비용의 부담과 구제금융 압박을 한꺼번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9일 포르투갈은 1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조달 금리가 크게 치솟아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었다.
연합뉴스
무디스는 15일(현지시각) 포르투갈의 경제성장 부진 및 재정상태 악화를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이 같이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 정부는 앞으로 더욱 늘어난 대출비용의 부담과 구제금융 압박을 한꺼번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9일 포르투갈은 1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조달 금리가 크게 치솟아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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