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6일(현지시간) 쿠바에 도착했다.
교황이 쿠바 땅을 밟은 것은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방문한 이후 14년만이다.
베네딕토16세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쿠바에 머문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교회 관계자들이 이날 산티아고시 동쪽에 위치한 공황에 나가 교황을 영접했으나 이에 앞서 방문했던 멕시코에서와는 달리 일반인들의 접근은 차단됐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쿠바는 국내 모든 종교단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산티아고 도심에 있는 광장에서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야외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며, 수도인 아바나는 27일 방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교황이 쿠바 땅을 밟은 것은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방문한 이후 14년만이다.
베네딕토16세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쿠바에 머문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교회 관계자들이 이날 산티아고시 동쪽에 위치한 공황에 나가 교황을 영접했으나 이에 앞서 방문했던 멕시코에서와는 달리 일반인들의 접근은 차단됐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쿠바는 국내 모든 종교단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산티아고 도심에 있는 광장에서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야외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며, 수도인 아바나는 27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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