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카다피에게서 1억달러 대선자금 받아”

“사르코지 카다피에게서 1억달러 대선자금 받아”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카다피가 내게 직접 말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전(前) 리비아 국가원수로부터 대선 정치자금으로 1억 달러(약 1천100억 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금까지 사르코지가 2007년 대선 운동 과정에서 카다피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진 5천만 유로(약 740억원)보다 훨씬 큰 금액이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을 받고 “사르코지는 카다피로 부터 1억 달러를 받았다”며 “이는 카다피가 벨라루스를 방문했을 때 내게 개인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다피 정권에서 일한 바그다디 알 마흐무디 전 리비아 총리는 3일 개인 변호사를 통해 “카다피가 2007년 사르코지의 대선 운동을 지원했다”며 “리비아 정보기관 수장 무사 쿠사가 카다피의 지시로 사르코지 측에 5천만 유로를 전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연합뉴스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의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의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왔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thumbnail -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