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올해 국빈만찬 ‘0’…취임 후 처음>

<오바마, 올해 국빈만찬 ‘0’…취임 후 처음>

입력 2013-09-18 00:00
수정 2013-09-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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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단 한 차례의 국빈만찬도 주재하지 않은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당초 다음 달 23일 미국을 방문하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국빈만찬이 예정돼 있었으나 호세프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비밀 정보수집 행위에 대한 미 정부의 해명이 불충분하다며 국빈방문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NSA가 호세프 대통령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 등을 몰래 열람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 측에 해명을 요구해왔다.

호세프 대통령과의 만찬은 올해 백악관이 계획한 유일한 국빈만찬 일정이었다. 올해가 석달여밖에 남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다른 국빈만찬 일정을 잡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집권 1, 2기를 모두 포함해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까지 총 6회의 국빈만찬을 주재했다. 2009년 인도, 2010년 멕시코, 2011년 한국과 중국, 독일, 지난해엔 영국 정상과 각각 만찬을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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