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혐한단체인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이하 재특회)의 사쿠라이 마코토(42, 櫻井誠) 회장이 회장직을 그만둘 것임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사쿠라이 회장은 전날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 16일로 예정된 재특회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회장 임기가 30일 자로 끝나면 재특회를 탈퇴하고 나서 “한 개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일하게 회장 후보로 나선 야기 야스히로(八木康洋) 부회장이 후임 회장을 맡을 전망이라고 교도는 소개했다.
재특회가 결성된 2006년 말부터 회장을 맡아 재특회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한 사쿠라이가 조직을 떠나려 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12일 올린 글에서 “퇴임과 동시에 회원을 그만두는 데 대해 억측이 있는데, 전임자의 이름이 남아 있으면 후임자의 일이 어렵게 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넷 공간에서 연대한 회원들로 구성된 재특회는 근년 들어 도쿄의 한인 타운인 신오쿠보(新大久保) 등지에서 ‘한국인을 죽이라’는 등 구호를 외치며 혐한시위를 벌여 악명을 높였다.
연합뉴스
사쿠라이 회장은 전날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 16일로 예정된 재특회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회장 임기가 30일 자로 끝나면 재특회를 탈퇴하고 나서 “한 개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일하게 회장 후보로 나선 야기 야스히로(八木康洋) 부회장이 후임 회장을 맡을 전망이라고 교도는 소개했다.
재특회가 결성된 2006년 말부터 회장을 맡아 재특회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한 사쿠라이가 조직을 떠나려 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12일 올린 글에서 “퇴임과 동시에 회원을 그만두는 데 대해 억측이 있는데, 전임자의 이름이 남아 있으면 후임자의 일이 어렵게 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넷 공간에서 연대한 회원들로 구성된 재특회는 근년 들어 도쿄의 한인 타운인 신오쿠보(新大久保) 등지에서 ‘한국인을 죽이라’는 등 구호를 외치며 혐한시위를 벌여 악명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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