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유료 스트리밍 음악서비스를 출시키로 했으며 다음 주 ‘전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5’에서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금은 스포티파이(Spotify) 등 경쟁 서비스와 같은 월 10 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WSJ는 전했다.
WSJ는 ‘애플의 생각에 관해 잘 아는 사람들’을 인용해 애플은 현재 음악 판매 사업의 주력인 다운로드 사업의 매출이 줄어들더라도 스트리밍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10달러짜리 앨범을 다운받으려고 하는 사용자가 있으면 월 10달러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아울러 현재 서비스중인 ‘아이튠스 라디오’에 인간 디스크자키(DJ)가 선곡과 진행을 맡는 채널들을 포함시키는 업데이트도 계획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아이튠스 라디오의 무료 버전에는 광고가 깔리며,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사용자는 연 24.99 달러를 내는 ‘아이튠스 매치’를 이용하면 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소매점인 애플 아이튠스는 전세계 음악 유료 다운로드의 80∼85%를 차지하는 음악 서비스 시장의 강자다.
연합뉴스
요금은 스포티파이(Spotify) 등 경쟁 서비스와 같은 월 10 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WSJ는 전했다.
WSJ는 ‘애플의 생각에 관해 잘 아는 사람들’을 인용해 애플은 현재 음악 판매 사업의 주력인 다운로드 사업의 매출이 줄어들더라도 스트리밍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10달러짜리 앨범을 다운받으려고 하는 사용자가 있으면 월 10달러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아울러 현재 서비스중인 ‘아이튠스 라디오’에 인간 디스크자키(DJ)가 선곡과 진행을 맡는 채널들을 포함시키는 업데이트도 계획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아이튠스 라디오의 무료 버전에는 광고가 깔리며,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사용자는 연 24.99 달러를 내는 ‘아이튠스 매치’를 이용하면 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소매점인 애플 아이튠스는 전세계 음악 유료 다운로드의 80∼85%를 차지하는 음악 서비스 시장의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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