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학생들의 패싸움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지역 언론들은 페이스북에 있던 이 싸움의 동영상을 6일(현지시간) 게재하고, 현장에 있다가 이 영상을 찍어 올린 학생의 설명을 인용해 지난달 22일 브롱크스의 E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동영상에는 여학생을 포함한 10여 명의 학생이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주먹을 날리거나, 상대방을 바닥에 때려눕히면서 싸우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주변에 모인 학생 수십 명은 “와~” 하는 함성과 함께 싸움을 구경하거나, 휴대전화로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을 뿐, 싸움을 말리지는 않았다.
학교 안전요원들이 출동해 싸우는 학생들을 서로 떼어놓고, 주변 학생들을 해산시키는 것으로 1분 30초짜리 동영상은 끝난다.
그러나 게시 학생은 안전요원들이 오기까지 싸움이 10여 분 계속됐다면서 “여학생 두 그룹이 카페로 왔는데, 이 중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을 민 것이 발단이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한 남학생이 패싸움 후 경찰에 저항하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영상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서 내려질 때까지 2만5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온라인에서 퍼져 나갔다.
브롱크스 교육당국은 성명을 내고 “충격적이다. 폭력적인 행동은 학교 안팎에서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하겠다”고 엄단 의지를 밝혔다.
학교 안전요원들의 노조 대표자는 “폭동에 가까웠다”면서 당국이 학교폭력을 퇴출하고 학생들을 보호하는데 더 많은 예산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뉴욕데일리뉴스 등 지역 언론들은 페이스북에 있던 이 싸움의 동영상을 6일(현지시간) 게재하고, 현장에 있다가 이 영상을 찍어 올린 학생의 설명을 인용해 지난달 22일 브롱크스의 E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동영상에는 여학생을 포함한 10여 명의 학생이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주먹을 날리거나, 상대방을 바닥에 때려눕히면서 싸우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주변에 모인 학생 수십 명은 “와~” 하는 함성과 함께 싸움을 구경하거나, 휴대전화로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을 뿐, 싸움을 말리지는 않았다.
학교 안전요원들이 출동해 싸우는 학생들을 서로 떼어놓고, 주변 학생들을 해산시키는 것으로 1분 30초짜리 동영상은 끝난다.
그러나 게시 학생은 안전요원들이 오기까지 싸움이 10여 분 계속됐다면서 “여학생 두 그룹이 카페로 왔는데, 이 중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을 민 것이 발단이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한 남학생이 패싸움 후 경찰에 저항하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영상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서 내려질 때까지 2만5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온라인에서 퍼져 나갔다.
브롱크스 교육당국은 성명을 내고 “충격적이다. 폭력적인 행동은 학교 안팎에서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하겠다”고 엄단 의지를 밝혔다.
학교 안전요원들의 노조 대표자는 “폭동에 가까웠다”면서 당국이 학교폭력을 퇴출하고 학생들을 보호하는데 더 많은 예산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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