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마지막 누드모델은 패멀라 앤더슨

플레이보이 마지막 누드모델은 패멀라 앤더슨

입력 2015-12-04 17:16
수정 2015-12-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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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때부터 총14차례 표지모델 등장 섹시 아이콘으로

미국 남성잡지 플레이보이의 마지막 누드 모델로 패멀라 앤더슨(48)이 낙점됐다고 로이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레이보이는 11일 가판대에 배포될 내년 1, 2월호에 앤더슨의 인터뷰와 함께 누드 사진을 게재했다.
 22세이던 1989년의 10월호부터 총 14차례 표지모델을 하는 등 가장 많이 플레이보이 표지모델을 한 앤더슨은 이 잡지와 함께 섹시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앤더슨이 가장 최근에 표지모델로 등장했던 호는 2011년 1월호였다. 앤더슨은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플레이보이 측이 전화를 걸어 ‘다른 사람은 없다. 플레이보이의 마지막 표지모델이 돼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자신의 15번째 플레이보이 표지 사진에서 앤더슨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섹스’(SEX)라는 글자가 쓰인 초커를 목에 건 상반신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1953년 12월 창간호에 배우 메릴린 먼로(1926~1962)의 누드 화보를 시작으로 여성 누드 사진을 게재해 온 플레이보이는 지난 10월 “시대 변화에 따라 내년 3, 4월호부터 지면에 누드 사진을 싣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1975년 560만부까지 찍던 플레이보이였지만 2000년대 이후 인터넷 성인물에 독자를 빼앗겨 최근 부수는 80만부 수준으로 떨어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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