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시아파 겨냥’ 폭탄 테러로 24명 사망

파키스탄서 ‘시아파 겨냥’ 폭탄 테러로 24명 사망

입력 2015-12-14 08:54
수정 2015-12-14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인 쿠람 부족지구의 한 시장에서 13일 정오께 (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쿠람지구는 파키스탄 내 소수파인 이슬람교 시아파 교도가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희생자는 대부분 시아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장은 겨울옷을 사려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현지 수니파 무장단체 ‘라슈카르-에-장비 알알라미’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시아파들이 시리아에서 이란군에 합류한 데 대한 복수”라며 “시아파들이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할 자원병들을 계속 보낸다면 추가로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