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중국 상하이에서 비서로 일하는 한 여성이 회사 사장에게 성(性)을 제공하며 ‘jet-set’(여행을 많이 다니는 부자들)처럼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몰리(Molly)’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스티커와 글자로 얼굴을 가린 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호텔 침대나 화장실 등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덕분에 보너스를 두둑이 챙겼다’, ‘내 상사는 밤낮 할 것 없이 나를 사용한다’라는 등 한 가정을 파괴했음에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해당 여성의 SNS를 일시 정지시켰으며 법적인 처벌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