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비시자동차 “62만대 연비 데이터 조작”

日 미쓰비시자동차 “62만대 연비 데이터 조작”

입력 2016-04-20 17:17
수정 2016-04-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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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조작해 日정부에 보고”

일본 미쓰비시(三菱)자동차가 연비를 조작해 일본 정부에 보고했다고 20일 시인했다.

이 회사의 아이카와 데츠로(相川哲郞) 사장은 이날 도쿄 국토교통성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연비 테스트 데이터에서 연비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한 부정한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비 조작을 통해 생산한 자동차 수는 총 62만대에 달한다고 아이카와 사장은 밝혔다.

아이카와 사장은 “고객과 모든 주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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