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정상회담 계획 내주 초 발표”…베트남 유력

트럼프 “2차 정상회담 계획 내주 초 발표”…베트남 유력

입력 2019-02-01 09:05
수정 2019-02-01 09: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통신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통신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다음 주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다며 “다음 주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일정은 사실상 확정돼 공식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회담 장소와 관련해선 “우리는 특정 장소로 갈 것”이라며 “대부분 그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회담은 2월 말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말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회담 장소는 베트남이다. 그동안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와 다낭이 거론돼 왔으며 태국과 방콕도 오르내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역시 “아시아의 모처에서 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