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일본 집단자위권 지지 재확인

美정부, 일본 집단자위권 지지 재확인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국무부는 일본 정부가 1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집단자위권 행사 추진을 공식 의결하기로 한데 대해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밝혀왔듯이 일본은 필요에 따라 자신들을 방어할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다만 “우리(미국 정부)는 일본이 투명한 방법으로 집단자위권을 추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양국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말 일본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추진을 공식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