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배신’ 애인 결혼에 수류탄…9명 사망

캄보디아서 ‘배신’ 애인 결혼에 수류탄…9명 사망

입력 2014-01-26 00:00
수정 2014-01-26 16: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캄보디아 중부지역의 한 결혼식장에 수류탄이 날아들어 어린이 2명 등 모두 9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26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경찰을 인용, 전날 중부 캄퐁톰 주(州)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에 갑자기 수류탄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이날 수류탄 공격으로 신부가 다리를 다쳤으며 신랑도 손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결혼식을 올리던 여성의 옛 애인이 질투심에 하객들이 모인 결혼식장에 수류탄을 투척한 것으로 보고 범인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신부가 결혼 전에 마을의 다른 청년과 사귄 적이 있다면서 삼각관계가 이번 사건의 배경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