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PP발전연합회’ 결성

‘개별PP발전연합회’ 결성

입력 2011-01-13 00:00
수정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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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종합편성채널이 4개나 선정됨에 따라 소규모 프로그램 공급업체(PP)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2일 케이블업계에 따르면 개별 PP 18개사들은 ‘개별PP발전연합회’를 결성, 박성호 CNTV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업계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제시, 프로그램 공동제작, 공정거래질서 확립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종편 채널이 등장하는 데 따른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다. 박 회장은 “정부가 PP업계의 규모를 키우는 데는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소규모 특화된 PP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정 마니아 계층을 위한 전문PP들도 문화 다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1-01-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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