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춤 명인, 5일 경남 산청서 공연

대한민국 전통춤 명인, 5일 경남 산청서 공연

강원식 기자
입력 2019-10-05 09:00
수정 2019-10-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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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 최창덕의 승무 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 최창덕의 승무 춤
대한민국 전통 춤 명인들이 5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산청군은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치유악(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5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힐링&명무’ 공연이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무료 관람인 이 공연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날 공연에는 최창덕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가 승무를 선보이고 송미숙 진주교대 교수가 태평무를 공연한다. 또 양길순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조교가 도살풀이춤도 선보인다.

이미화 소고춤 보존회 부회장의 소고춤 공연과 박종필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한량무,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임수정 교수의 진도북춤 등의 전통춤 공연이 이어진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통 춤의 명인들이 펼치는 힐링&명무 공연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 기산국악당 국악공연은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산청군 단성면 기산국악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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