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연합뉴스
김제동은 17일 소속사 아침별을 통해 “1년간 출연해주신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 수고해준 스태프들,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남은 방송까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0일 첫 방송 전부터 큰 기대와 숱한 화제를 모았던 ‘오늘밤 김제동’은 우리 사회 이슈를 생생하게 전하는 라이브 시사토크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시청자들과 함께해왔다. 한편 방송이 다룬 일부 이슈와 관련해 때때로 정치 논쟁을 유발했다. 또 김제동의 고액 출연료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방송 기간 심야시간대 편성에도 평균 3~4%대 시청률을 유지했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오늘밤 김제동’은 KBS 가을 개편을 앞두고 오는 9월 초 마지막 방송을 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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