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다블뤼(한국명 안돈이) 주교의 유품이 시성 30주년이 되는 오는 5월 6일 대전교구 신리성지에 기증된다.
천주교계에 따르면 다블뤼 주교의 고향인 프랑스 아미앵 등에 살고 있는 후손들과 아미앵교구 관계자들이 5월 6일 한국을 방문해 유품을 신리성지에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 유품의 내용과 수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블뤼 주교는 박해 시대의 실질적 조선교구청이었던 신리성지 지역을 중심으로 사목을 펼치다 오매트르, 위앵 신부 등과 함께 체포돼 갈매못성지에서 순교했으며 1984년 시성됐다.
천주교계에 따르면 다블뤼 주교의 고향인 프랑스 아미앵 등에 살고 있는 후손들과 아미앵교구 관계자들이 5월 6일 한국을 방문해 유품을 신리성지에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 유품의 내용과 수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블뤼 주교는 박해 시대의 실질적 조선교구청이었던 신리성지 지역을 중심으로 사목을 펼치다 오매트르, 위앵 신부 등과 함께 체포돼 갈매못성지에서 순교했으며 1984년 시성됐다.
2014-02-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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