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울란바토르 시장과 우수정책 공유키로

박원순 시장, 울란바토르 시장과 우수정책 공유키로

입력 2015-09-21 11:28
수정 2015-09-21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원순 시장
박원순 시장


몽골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에르덴 바트울 울란바토르 시장과 만나 서울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몽골 방문 첫 일정으로 21일 오전 울란바토르 구청사에서 바트울 시장과 면담했다.

바트울 시장은 5월 서울을 방문해 ‘서울-울란바토르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는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이자 몽골 산업생산의 50% 이상을 맡은 최대 산업 중심지이다. 현재 몽골 인구의 절반인 137만명이 울란바토르에 살고 있다.

바트울 시장은 5월 서울 방문에서 서울의 우수 정책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에 박 시장은 국내 12개 민간 기업과 함께 몽골을 방문했다.

특히 민주화 운동 경험 등 공통점이 많은 박 시장과 바트울 시장은 자매결연 20년을 맞은 도시의 수장으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바트울 시장은 1990년 몽골 민주화 혁명의 대표주자로 2009년에는 ‘몽골의 영웅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울란바토르시와 1995년 자매결연을 한 후 몽골에 서울문화정보센터와 서울숲을 조성하는 등 문화·환경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앞으로 실리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에는 울란바토르의 중심부 칭기즈칸 광장에 있는 중앙문화센터에서 서울-울란바토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서울의 날’ 공연을 연다.

공연에는 1천여 명의 울란바토르 시민과 양 도시 시장, 몽골 가수,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서울시 대표 비보잉팀 등이 참석한다. 특히 몽골 여가수가 부르는 K-POP이 이날 공연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울란바토르 아트갤러리에선 서울성곽 등 서울의 명소 60여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울란바토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수도 서울과 울란바토르의 교류가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