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한양대학생 청년지식재산인상 수상

김준규 한양대학생 청년지식재산인상 수상

입력 2015-11-16 13:42
수정 2015-11-16 14: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IP학생창업 성공 이어 특허활용 기술이전 높이 평가



김준규 한양대학생이 올해 ‘청년지식재산인상’을 받았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윤종용 민간위원장)가 주최한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2015 콘퍼런스’에서 한양대 창업동아리 소속 김준규 학생이 청년지식재산인상(Young IP Pioneers Award)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양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김준규씨는 발명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후 글로벌기업가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강좌 및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재 27건의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P를 활용한 학생창업에 성공하고 사업성이 높은 특허를 활용해 활발한 기술이전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IP 창출 활동으로 다용도 멀티콥터, 친환경 스마트 탄의 개념 설계 등 회사 특허 33건을 등록했고 각종 발명대회, 기술사업화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는 등 IP 창조 및 사업화분야에서 향후 기여할 잠재력이 큰 청년 지식재산인으로 평가돼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회율 한양대 교학부총장(LINC사업단장)은 “한양대는 IP에 기반한 기술창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국내 최고의 실전 창업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층이 기술 창업, 글로벌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학생 창업자들에게 대학기술의 무상이전, 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 등 대학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기술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지식재산인상’은 국내외 다양한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했거나 미래 활동이 촉망되는 만20~39세의 청년 지식재산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식재산권(IP)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신설돼 올해 2회째를 맞는 국내 지식재산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