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채(48)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업무팀장이 세계관세기구(WCO) 핵심 위원회인 품목분류위원회(HS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 관세공무원이 HS위원회 의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김 팀장은 2012년부터 HS위원회 실무자그룹 의장, HS검토소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기술(IT) 상품 등 신상품 품목 분류를 체계화하는 등 관세 품목 분류 체계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WCO 본부에서 열린 제57차 HS위원회에서 임기 2년의 의장에 선출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3-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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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