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천관련 불법적발시 즉각 후보자격 박탈”

박근혜 “공천관련 불법적발시 즉각 후보자격 박탈”

입력 2012-02-23 00:00
수정 2012-02-23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클린공천지원단’ 구성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공천과 관련해 어떤 불법도 있어서는 안 되며,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즉각 후보자격을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공천을 앞두고 또다시 여러 지역에서 불법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특히 “공천이야말로 정치쇄신의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 첫단추를 잘못 끼우면 옷을 잘 입을 수 없다”면서 “오늘 구성하는 클린공천지원단을 중심으로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분명히 강조하지만 새누리당의 목표는 총선승리만이 아니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우리의 아주 중요한 목표이며, 이는 클린공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와 함께 “비례대표 후보의 경우 심사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일부 언론에 몇몇 분들이 비례대표로 결정된 것 같이 보도돼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이는 공천 당사자로 거론되는 분들에게 누를 끼칠뿐 아니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 언론에서도 공천보도는 신중하게 해 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