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원유철 의원은 11일 다른 친이계 전대후보인 심재철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전면부인했다.
원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심 의원께서 단일화 제안하는 것이 혼란스럽다”며 “결론적으로 단일화는 어렵고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오는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혜훈 의원 등 범친박계로 분류되는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친이계에서는 원 의원과 심 의원만 나선 상황이다.
원 의원은 “(심 의원과는) 출마 배경과 동기부터 다르다”며 “수도권과 젊은 층의 지지를 새누리당으로 이끌어내는 젊은 당 대표가 되겠다고 출마한 것이며 심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출마를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친박이니 비박이니 울타리를 녹이자는게 새누리당의 분위기이고 국민들의 여망인데 비박들끼리 단일화 하자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냐”며 “지도부 진출을 위한 정략적인 원인보다도 자기 신념과 소신을 갖고 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비박계 대선주자들이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해서는 “규칙은 새로운 환경과 여건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것”이라며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경선의 룰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간의 합의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대선후보 경선에서의 ‘박근혜 추대론’에 대해서는 “마라톤도 혼자보다는 같이 뛰는 게 덜 힘들고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지 않겠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뉴시스
원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심 의원께서 단일화 제안하는 것이 혼란스럽다”며 “결론적으로 단일화는 어렵고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오는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혜훈 의원 등 범친박계로 분류되는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친이계에서는 원 의원과 심 의원만 나선 상황이다.
원 의원은 “(심 의원과는) 출마 배경과 동기부터 다르다”며 “수도권과 젊은 층의 지지를 새누리당으로 이끌어내는 젊은 당 대표가 되겠다고 출마한 것이며 심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출마를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친박이니 비박이니 울타리를 녹이자는게 새누리당의 분위기이고 국민들의 여망인데 비박들끼리 단일화 하자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냐”며 “지도부 진출을 위한 정략적인 원인보다도 자기 신념과 소신을 갖고 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비박계 대선주자들이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해서는 “규칙은 새로운 환경과 여건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것”이라며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경선의 룰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간의 합의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대선후보 경선에서의 ‘박근혜 추대론’에 대해서는 “마라톤도 혼자보다는 같이 뛰는 게 덜 힘들고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지 않겠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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