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특임차관에 권택기(48) 전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 내정자는 안동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18대 국회의원과 당 기획위원장, 국회 입법보좌관 등을 지냈다. 지난 2007년 당시 경선캠프 기획단장을 맡아 체계적인 여론조사 분석을 하는 등 ‘전략통’으로 통했다. 이명박 대선 후보 스케줄팀장,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정무2팀장을 거치는 등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 인사로도 꼽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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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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