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권은희에 “위증처벌 받을수밖에 없어”

이인제, 권은희에 “위증처벌 받을수밖에 없어”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18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경찰직을 그만둔 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재·보선 후보로 공천받은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해 “그 경찰관은 꼼짝없이 위증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경기도 김포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 축소 지시 의혹으로 재판받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는 건 시간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권 전 과장에 대해 “작년 1년 내내 야당 편에 서서 여러 가지 사실을 폭로했던 사람”이라며 “경찰관의 옷을 입고 경찰을 향해 비수를 던지는 폭로를 했는데, 놀라운 것은 그 말을 믿고 서울경찰청장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는데 1·2심 모두 그 경찰관의 진술이 객관적 사실에 반해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고 강조했다.

또 “(권 전 과장은) 용서를 받아서도 안 된다”면서 “야당도 지난해 1년 내내 정쟁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심지어 광주 시민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공천을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