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총선을 30일 앞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청년 및 노동분야 비례대표 후보 면접에 참석한 김빈(왼쪽부터), 정은혜, 이수진, 장경태 후보가 면접을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 2016. 03. 1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빈 빈컴퍼니 대표는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으로 LG전자에서 2005년부터 8년간 휴대전화 디자인, 디자인 전략 등을 담당했다. 그 후 2009년 뉴욕현대미술관 데스티네이션 서울 프로젝트에서 ‘드링클립(DrinKlip)’으로 데뷔, 2013년에 빈컴퍼니를 창업했다.
그는 빈컴퍼니에서 전통의 볏짚과 한지, 단청 등 전통의 소재와 문양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해 해외 유수의 산업 박람회와 전시회에 출품해왔다.
세계 최대 장식 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Victoria & Albert Museum)에 2년 연속 초청 전시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서 30여회가 넘는 작품 전시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1월 김빈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6호’로 더민주에 입당했다. 그러나 14일 더민주의 청년 비례대표 면접에서 탈락해 이의를 제기했다. 김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면접시간 5분도 이해하기 힘든데 결과가 이렇게 빨리 나온 것은 더욱 이해가 안 됩니다. 컷오프 이유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 없습니다. 납득할 수 없습니다. 내일 이의신청 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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