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 메트로 ‘안전보다 비용 절감’ 주문”

與 “서울시, 메트로 ‘안전보다 비용 절감’ 주문”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6-06-09 23:00
수정 2016-06-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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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지보고서 의거’ 비판

새누리당이 ‘메피아’(서울메트로+마피아) 문제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서울시(서울신문 9일자 보도)를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9일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현안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책임을 돌리려는 행태까지 보이는 와중에 이번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메피아’ 문제에 서울시의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면서 “2013년부터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가 반복됐음에도, 서울시는 2014년 4월 매킨지 보고서에 의거, 메트로에 안전 강화보다 비용 절감에 초점을 둔 ‘외주 업무 효율화’ 관련 보고서와 공문을 보내고 그 이행을 주문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가 매킨지에 의뢰해 만들었다는 용역보고서의 총괄 책임자를 이후 서울시 고위 간부로 채용한 논란까지 일고 있다”면서 “특권과 관행 타파를 외치던 박 시장이 나쁜 특권과 관행을 고집해 온 장본인이란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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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6-06-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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