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정의장, 계산된 도발…민생 볼모로 한 정치테러”

이정현 “정의장, 계산된 도발…민생 볼모로 한 정치테러”

입력 2016-09-02 11:04
수정 2016-09-02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세균이라는 양반이 최소한의 질서 깨…거취 결정해야”

이미지 확대
이정현 ”정의장, 계산된 도발…민생 볼모로 한 정치테러”
이정현 ”정의장, 계산된 도발…민생 볼모로 한 정치테러”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논란과 관련, ”민생을 볼모로 국회를 인질로 잡고 예상된 피해를 감안한 정치테러”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논란과 관련, “민생을 볼모로 국회를 인질로 잡고 예상된 피해를 감안한 정치테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 의장의 개회사는 새누리당이 이런 식으로 반발하고 이런 식으로 (국회 의사일정 전면거부를)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한 뻔히 계산된 도발”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전날 정 의장이 심야 면담에서 ‘개회사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응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이 마땅치 않게 생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답했다고 전한 뒤 “추가경정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예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개회사가 즉흥적으로 하는 연설도 아니고 수차례 독회를 거친 게 뻔한 데 이렇게 ‘준비된 테러’를 했다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다 무시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를 용납하고 넘어가면 그동안 수없이 많은 눈물과 땀과 피로 지킨 대한민국의 의회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어서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고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최소한의 질서를 정세균이라는 이 양반이 깨뜨린 것”이라며 “이게 용납되면 이것을 지켜보고 방관한 의원 모두 공동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거듭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