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측, ‘권한대행-美부통령 통화’ 日보도에 “사실무근”

黃권한대행 측, ‘권한대행-美부통령 통화’ 日보도에 “사실무근”

입력 2017-01-08 10:51
수정 2017-01-08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黃권한대행, 美부통령과 통화한 적 없다…미국은 日조치 만류 입장”

아사히신문 “美부통령, 黃권한대행에 韓日관계 평화적 해결 촉구”

黃권한대행 측, ‘권한대행-美부통령 통화’ 日보도에 “사실무근” 연합뉴스
黃권한대행 측, ‘권한대행-美부통령 통화’ 日보도에 “사실무근”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은 8일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황 권한대행과의 전화통화에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한·일 양국관계의 평화적 해결을 요청했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권한대행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통화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일본의 조치를 만류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측은 지난 6일 부산 소녀상에 반발해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의 일시 귀국 조치를 발표했으며 현재 양국간 진행 중인 한일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고,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하기로 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 역시 “그런 사실(황 권한대행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통화한 사실)이 없고 오보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조 바이든 부통령이 황 권한대행과의 전화 통화에서 “동아시아의 안보환경이 냉엄한 가운데 한미일이 협력해야 한다”며 “한일 양국이 평화적인 외교로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